이틀전, 저한테 관리부서라는 사람이 전화와서 3년 잘 납부했고 만기 다가와서 업그레이드도 해주고 사은품 혜택을 준다고 전화가 걸려왔어요. 서울집에 대한 주소도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해서 계약 내용을 갖고 있는 백메가인줄 알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유도질문 한 것 같기도 해요;)
당시 이동중이었고 워낙 경황이 없는터라, 알아볼 새도 없이 알았다고 하고 일단 알았다고 했는데
집에 와서 다시 고지서를 확인해보니, 서울집은 인터넷, 지방집 인터넷+티비로 해서 백메가에서 설계해준 대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서울집도 사은품 현금혜택을 더 받을 수 있기때문에 쓰지도 않는 티비까지 묶어서 인터넷+티비로 계약한다고 하는 말이 미심쩍었어요. 그리고 LG U플러스가 아니라 SK 브로드밴드로 가입시킨다고 하더라구요. 3년뒤에 약정이라고 설명할 거지만 1년만 쓰면 되니 안심하라고 했어요. 1년이라는 것도 고지서엔 26년 2월인데 그건 상관하지말고 26년 9월까지만 쓰면 된다고 했어요. ㅠㅠ
근데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관리부서 명함을 보니 백메가 회사도 아니고 정확한 회사도 아니고 개인 번호로 계속 통화하는 것도 이상해서 찾아보니 이중가입 사기라는 게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제가 겪은 수법과 동일한 것 같아요. ㅠㅠ
오늘까지는 해피콜 상담에 전화번호 통한 인증, 개인정보 동의까지 완료했고,
기사님 설치 예약까지는 했지만 다음주 월요일로 아직 시간은 남아있는데 어떻게 하면 철회할 수 있을까요?
아이폰에다가 제가 또 너무 개인적인 일로 정신없을 때 받은 것이라 녹음본은 따로 없습니다 ㅠㅠ
이후에는 지금처럼 잘 쓰다가 백메가 통해서 가입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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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 글 읽어보니 전형적인 수법으로 직접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로 문의하라고 답해주신거 봤습니다 ㅠㅠ 내일 아침 되는대로 전화해보려고합니다! ㅠㅠ
해피콜 동의했어도 설치 전엔 위약금 발생하지 않는게 맞을까요?
너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