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간 lg이용 후 다시 sk로 가면 월 납입 요금도 저렴해지고 지원도 받을 수 있다하여 알겠다고 가입했습니다.
상품권6만원과 현금 3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9개월을 lg를 잘 쓰고잇엇는데
기존 연락하던 업체는 잠수타고
갑자기 무슨 접수처 라는 곳에서 연락이와서
9개월이 되었으니 Sk로 갈아타야한다고 손해안보게 위약금을 물어주겠다며 sk를 가입하라하여 아무의심없이 가입했습니다.
현재 lg 위약금이 48만원 정도인데
상품권 6만원에 현금 36만원 준다고 하길래
그냥 lg계속 쓰겟다고 하니
제가 9개월 쓰고 sk로 갈아타는 조건으로 처음에 30 현금지원이 나간거라며 그거 돌려주고 lg 쓰면 된다는식으로 협박하는데 진짜 제가 그걸 돌려주는게 맞나요?
그리고 현재 이중가입되어있는데 지원해주기로 한 금액은 안주고 연락도 두절되었습니다.
제가 위약금이며 다 물어내게 생겼습니다...
Sk로 갈아타자니 lg위약금이 너무 많고
lg를 쓰자니 뭔 30을 게워내라그러고
어찌해야할까요ㅠㅠㅠㅠ
그리고 lg를 9개월쓰고 해지하면
위약금에다가 처음에 영업점에서 지원받은 현금까지 다 물어내야 한다는데 어찌해야할까요....
백메가 김사라입니다
남겨주신 사연을 꼼꼼히 읽어보았고요~
지금 정말 당황스럽고 곤란한 상황에 놓이신 것 같아요 ㅠㅠ
LG 가입을 도와드렸던 A업체는 현재 잠수를 탔고
B업체가 새로 나타나서 위약금을 모두 물어주며 SK로 이동을 도와드린다고 하였으나,
전액을 보상해주지 않아 곤란하신 상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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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
ban9님께서
"제가 9개월 쓰고 sk로 갈아타는 조건으로 처음에 30 현금지원이 나간거라며 "
라고 하셨는데요~!?
9개월 쓰고 SK로 넘어가야 한다는 건
처음 LG 가입을 도와준 A업체와의 조건이지요!
즉, LG를 9개월 간 사용하고 -> SK로 이동해야 한다는 조건은
B업체는 알 수가 없는 위치입니다
SK를 취소하신다면 그저 B업체는 접수가 취소된 것이며
손해볼 일은 전혀 없습니다
ban9님께서만 단순 변심으로 인한 설치 취소로 인해서
소정의 위약금과 신규 설치비를 부담하셔야 될 뿐이지요
그런데..
B업체가 SK로 이동하지 않을 경우
자기와 상관도 없는 LG 가입 시 받으셨던 (A업체가 드린) 사은품을
반환해야 한다는 것일까요?🤔
새로 나타난 B업체가 간섭할 수 있는 권한도, 근거도 없는데 말이죠
바로...
B업체가 = A업체 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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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겪으신 일은 100%, 1000% 확실한 피싱 수법입니다 😢
보통 이러한 피싱 영업점들은 기존 사용하시던 통신사를 해지하시고 (SK)
-> 새로운 통신사를 가입하신 다음에 (LG)
-> 9개월 ~ 1년 뒤 다시 기존 통신사로 재가입을 도와드리겠다고 하거든요~ (SK)
(이중으로 유지하게 하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ㅎㅎ;)
정말 파격적인 조건 같지만...
기존 통신사로 새로 가입해드리는 사은품을
마치 위약금을 대납해드리는 것 처럼 하며 위장을 할테죠
게다가 처음 SK를 해지할 때에는 위약금이 나오지 않았으니
LG를 가입하셨을 때 받으셨던 36만원의 사은품은 오롯이 ban9님의 것입니다
피싱 업체에서 따로 혜택을 더 드린 것도 없고요~?!
오히려 인터넷 + IPTV 결합이라면... 사은품 혜택이 쪼금은 아쉬운 수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실 사용하신지 1년 이내 해지하신다면
위약금은 물론이고, 일부 사은품까지 반환하셔야 하는데요~!?
'일부'이기 때문에 LG를 계속 사용하셔도
30만원까지 반환할 의무는 전혀 없습니다;;
고작해야 몇만원 정도이지요
SK 신규가입 사은품은 보통 43만원 ~ 47만원 정도이니,
피싱 업체에서 제시한 '신규가입 36만원'의 혜택 또한 좀 짠 편입니다;;
그런데 SK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하니
LG 사은품까지 내놓으라 협박을 하다니요?!
참 악질이라고 볼 수 있지요 😠
참 아쉽게도 이러한 곳들은 대부분 바지사장을 두고 운영하기 때문에
혹시나 회사를 폐업한다 하더라도 손해를 보상받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ㅠㅠ
따라서 지금 어떻게서든 새로 가입하신 서비스를 해지하시는 것이 급선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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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단순히 이중으로 계약을 진행한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긴 합니다 😅
기존에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 약정이 남은 상태에서,
다른 인터넷을 새로 또 가입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거든요!
단, 해당 피싱업체가 어떤 식으로 불법 아웃바운드 영업을 하였는지 따져보고
그 수법이 피싱이었다면, 업체의 과실이 맞습니다
또한~!
인터넷, TV와 같은 유선통신상품 계약은 3년 약정을 전제합니다
헌데 피싱 영업점 측에서는 LG로 가입하신 다음에 9개월 후 해지를 권유하였는데요~
이는 위탁판매하는 영업점에서 약정을 어기는 것을 종용하고,
이에 수반되는 위약금 등 소비자 패널티에 대해 명확히 고지하지 않은 것은
'불완전판매 행위'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1) ban9님께서 상담을 요청하지도 않으셨는데,
어딘가에서 DB를 얻어 아웃바운드 전화를 걸었다는 점
2) 9개월 뒤 뒤 해지를 종용하여 불완전판매를 하였다는 점
3) LG를 계속 사용하겠다 하니,
전혀 상관없는 LG 사은품 전액을 반환하라고 강요/협박한 점
이 것만으로도 불량 영업점임이 확실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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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마세요!
이 비합리적인 계약에 대해서 보상이 가능할 것입니다~!
우선 해당 피싱 영업점으로 컴플레인을 걸어보시겠어요?
이렇게 말이죠
"이중계약 때문에 정신적으로 금전적으로 피해가 심하다
그런데 약정 기간 내에 해지를 종용하는 것은 불완전판매 행위다
제대로 된 안내를 듣지 못했으니 새로 가입한 SK 해지를 진행해주고
이로인해 발생하는 위약금 대해 보상을 해달라"
라고 말씀해보시겠어요?
그리고 이 때에는 가능하시다면 녹취가 가능한 휴대폰으로 전화하시고
상담원과의 대화를 증거로 모두 남겨두시길 바랍니다
대화 중간에 영업점의 불법적인 영업을 인정하도록 유도하시는 것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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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해당 영업점에서 보상을 거절한다면....
한번 새로 가입하신 SK 본사 측에 전화를 해보시겠어요~?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려 구제를 해달라 요청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꼬리자르기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논리 상 계약은 소비자와 업체와의 일이 맞기는 하나,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서 기대하는 '본사'란
상품 판매를 총괄하며 적절한 감독행위를 해야하는 위치에 있다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도의적 관점에서 소비자 구제에 열과 성을 다해주길 기대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불량 업체들의 불법적인 행위를 관리감독 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이 한두번도 아니었을텐데
불량 업체임을 알고도 영업을 방치하고 있는 본사에게도
책임이 전혀 없다고는 말 할 수 없겠지요~!?
본사가 해당 업체에게 영업할 권리를 내주고 있으니까요~
따라서 적어도 이 업체가 '다시는 이런 피싱사기 영업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본사에서도 무언가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SK에 전화하셔서 이러한 내용으로 컴플레인을 넣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본사의 존재는 단순히 서비스만 제공하는 데에 그쳐서는 안되며
판매권을 준 업체를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이지요
지금까지 발생한 설치비나 요금을 보상해주고,
앞으로의 위약금 면제 해지를 해달라 요청해보시길 바랍니다
"소보원에 민원을 넣겠다" 라고 말하는 것도 좋고요!
실제로 요청을 거절 당하신다면 진짜로 민원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이 시점까지 오면 제가 다시 안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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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1) A업체 = B업체가 맞아보이고요
2) LG 사은품은 반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3) 만약 LG를 쭉 유지하시길 원하신다면
4) 해당 업체에 '불완전판매 행위'로 인해 피해가 막심하다며 SK 해지와 보상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5) 혹시 거절한다면 SK 본사로 도움을 요청해보시고요!
과정 중에 백메가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동료들과 머리를 맡대어 해결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ban9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