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즈음 개인전화로 여기저기서 인터넷을 바꾸라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 중 좋은 혜택을 제시하는 곳이 있어서 인터넷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ㅠㅠ
그 당시 KT 인터넷+TV를 3년 약정 끝나고도 쓰고 있었는데, 9개월정도 LG로 옮겼다가 다시 KT로 돌아오시면 많은 혜택+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셔서 그 개인번호랑 상담하고 LG U+를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2023년 12월에 지원금 37만원을 받고 한 달에 500메가 인터넷+프리미엄 TV로 52590원씩 요금납부를 했습니다. KT쓸때는 37000원정도였어서 조금 찜찜했는데, 다시 KT로 옮길 예정이니 방치했습니다.
그러다 2024년 8월에 다른 개인 번호로(A라고 하겠습니다) 전화가 와서 9개월 됐으니 KT로 다시 옮겨드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개인정보 말하고 그쪽에서 이것저것 처리해서 KT 인터넷까지 설치를 했습니다.
그 후 KT에서 받은 상품권을 A에게 보내고, 현금으로 지원금 37만원 정도를 입금 받았습니다.
U+는 제가 따로 해지해야 한다고 해서 본사쪽에 전화를 걸고 해지한다고 하니깐, 위약금 52만원에 (장비 파손 이런거 제외하고) 대리점과의 추가 비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현금지원금 환수 말하는 듯). 그리곤 당시 가입했던 대리점 번호를 받았습니다. (아직 전화는 안 해봤습니다.)
먼저 A한테 전화를 해봤는데, 사은품 반납할 것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위약금도 고지서 문자로 보내주시면 입금해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U+ 에 전화를 걸어 해지 상담을 했더니, 1년이 안 지나서 현금지원금 환수도 있고 위약금도 많이 나와서 3개월 더 쓰시고 해지하는 게 부담이 덜 되실거라고 하셔서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혹시나 A가 잠수타서 위약금 52만원에 사은품 37만원까지 쌩돈 나가면 곤란해서
일단 해지 안하고 LG U+, KT에 둘 다 가입된 상태입니다..
+ )
자동 녹음이 아니라서 통화 녹음은 부분적으로만 되어있는데, 작년 LG 가입하면서 02- 1833-xxxx 번호와 통화할 때,
9개월 이후 바꾸거나 위약금을 대신 내준다며 안내를 받은 적이 있나요? 라고 해서 (개인번호가 시킨대로) 없는거같아요. 라고 대답했어요.
약정은 3년이고 3년 이내 해지 시 위약금, 1년 이내 해지 시 위약금에 현금사은품 반환도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내용이 녹음되어 있더라구요.
본사인지 대리점인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받은 지원금 환수 여부는 대리점에 물어보면 되나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